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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당일치기 성심당 목동칼국수 오븐브라더스

찰강냉이 2025. 3. 13. 13:00

성심당 튀김소보로가 생각날떄가 있다. 

그렇다고 대전에 가서 튀김소보로만 사오기는 애매하고 

간김에 이것저것 해보자 생각만 하고 실행을 하지 않았는데 

친구랑 대화를 하다가 친구도 성심당에서 빵을 사고 밥을 먹고 오는 일정이 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KTX 예매를 했다. 

서울에서 출발한 시간은 9시 대전역 도착시간은 10시 조금 넘었다. 

대전역에 도착하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성심당을 가기로 했다. 

성심당은 중앙로역에 위치 한정거장만 가면 된다. 

한화 이글스파크를 새로 지어서 그런지 역에 내리자마자 기둥에 한화선수 배너 

작년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해서 관심이 간다. 

출구 안내 배너에 성심당이 안내되어 있어서 성심당을 찾는건 매우 쉽다. 

 


역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곳은 케이크 부티크 

케이크부티크 >> 샌드위치정거장 >> 성심당 본점 

순서대로 갔는데 

 

이순서로 가면 흥분해서 빵을 더 담게 된다. 

성심당 본점은 사람도 너무 많고 정신이 쏙빠져서 생각보다 빵고르기도 쉽지 않고 빨리 나오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케이크부티크는 좀 여유롭고 사람도 적은편이고 새로생긴 샌드위치정거장도 빵고르기도 편하고 깔끔해서 

구매욕이 더 올라간다. 

 

케이크 부티크 여유롭게 구경하고 

날이 따뜻하고 돌아다닐 계획이어서 케이크는 아쉽게 구매하지 않고 왔다.

성심당 = 샌드위치 맛집 

다음에 대전을 가면 샌드위치 정거장에서 샌드위치만 구매해도 만족 할 것 같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 

인기템인 브리치즈 샌드위치 

사과 + 브리치즈 + 사과잼 + 머스터드 소스 + 햄 

조합인대 사기전에는 살짝 달아서 내취향은 아닐것같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당도도 안높고 맛있었다.  

리코타 잠봉 샌드위치 

리코타 치즈 듬뿍 + 잠봉 + 레몬 제스트가 뿌려진것 같다. 

상콤 고소할 것 같았는데 

샌드위치를 너무 많이사서 다음을 기약하고 나왔다. 

재료 듬뿍 샌드위치들을 구경하고 

성심당 본점 우리는 수요일 오전 10시 40분쯤 방문했는데 

대기줄은 없었다. 

친구랑 누가누가 빨리 결제하나 시합하듯이 순식간에 빵 쇼핑 완료 

20분동안 폭풍쇼핑 성심당 진짜 저렴하다

튀소 세트가 꽤 무겁다. 

챙겨온 백팩에 빵 차곡차곡 담기 

다음에는 캐리어를 끌고 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목동 칼국수 도착 

목동칼국수와 성심당은 거리가 좀 있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도 괜찮을것 같고 

택시를 타기에도 가까운 거리이다. 

수육도 먹고싶었지만 양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패스 

2종류의 김치가 나오고 

두부 두루치기 소 중간맛 

중간맛도 꽤 매워서 씁씁 하면서 열심히 먹었다.

소스가 너무 맛있고 두부도 맛있고 두부랑 바지락이 어울릴까 생각했는데 

꽤 잘어울렸다. 

감칠맛 최고 

칼국수 

얇은 칼국수면 식감이 되게 특이했다 생각보다 많이 쫄깃

두루치기 소스에 칼국수 비벼먹기 

 

다음에는 두부두루치기 + 면사리 + 수육 이 조합으로 먹어야지 

앞접시랑 컵이 쌓여있는곳 좋다. 

 

목동칼국수 가는길에 발견한 오븐브라더스 

도보로 이동했다. 

르꼬르동 블루 

원목 + 초록 조합 예쁘다. 

시그니처 디저트 특이한 맛이 많아서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다. 

 

커피랑 디저트 잘 즐기고 서울로 돌아왔다. 

 

대전 당일치기를 하기전에는 굳이 빵사고 오고 서울도 맛집 많은데 갔다와서 만족 못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갔다오고 나니 너무 만족했다. 

 

조만간 또 같은 코스로 다녀올 예정